한국하천호수학회는 1967년 창립된 국내 물환경 및 수생태 분야의 대표적 학술단체입니다.

우리 학회는 육수학의 학술적 발전과 보급, 교육과 함께 수생태계 및 유역, 생물의 상호관계 이해를 통해 부영양화 및 수질개선, 생태계복원 및 보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 및 학회 구성원들은 그간 호수, 하천, 습지 및 연안의 생태 및 환경, 수자원, 수질 등의 분야에서 환경부, 국토부, 농림부 등 물환경을 다루는 부처 및 출연연구기관과 함께 다양한 연구 및 조사용역을 수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국가의 물환경 및 수생태 관리정책 개발과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의 구성원들은 국제적인 학술 및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제학술지의 부회장, 편집위원장, 수석편집간사, 편집위원, 학술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Ecological informatics, International Journal of Limnology, Limnology, Paddy and Water Environment, Aquatic Science 등). 또한, 우리 학회는 몬순기후의 특성을 가진 아시아권의 육수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중국, 일본과 함께 ‘국제 강호수 심포지엄(ISRLE: International Symposium on River and lake Environment)’을 1982년에 조직하여 격년으로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1년 8월에는 국내 최초로 국제육수학회(SIL, International Society of Limnology)와 공동으로 제35차 세계하천호수학대회(35th 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Limnology)를 개최하여 국내 수생태계 관련 연구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국제적으로 육수학의 활동 분야는 매우 광범위하고 오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국제육수학회 (SIL)은 이미 그 역사가 100여 년에 가깝고, 구미나 유럽에서는 담수생태계의 수질개선과 생태복원, 그리고 기후위기 시대의 수생태계 물환경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자원 및 물관리에 있어 환경적 측면과 함께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앞으로의 정책에 핵심 사안으로 강조하고 있어 수생태 분야에서의 전문가 활약이 크게 기대되고 있습니다.